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을 벗고 미국과 일본이 밀착된 전략적 선명성을 택했다.그러나
윤석열 (사진)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나 미국과 일본이 밀착된 전략적 선명성을 택했다.그러나 우리 국민 대다수는 국익을 우선하는 실리외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맹 강화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경제나 과거사 문제에서'이익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는게 국민의 냉정한 평가다.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일 실시한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2% 가 한미동맹이 약화되더라도 한국이 반도체 업계 등 경제적 피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다.한미동맹에 도움이 된다면 반도체 산업 등의 경제적 피해를 한국이 감당할 수 있다는 의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7.0%에 그쳤다.